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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 우리가 만들어요! - UN 방문한 한국 아동들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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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대한민국 최초로 아동들이 직접 작성한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아동보고서가 UN에 제출됐습니다. 보고서의 주제를 정하고 계획을 세워 집필을 완료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아동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한국의 아동 참여 수준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지난 2월 아동보고서 집필진 중 4명의 아동이 제네바의 유엔본부를 직접 방문해 유엔아동권리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대한민국 아동보고서 제네바 사절단이라는 이름으로 유엔 직원들과 당당히 의견을 공유하고 돌아온 아동들의 자랑스러운 행보는 많은 이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1989년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유엔아동권리협약은 만 18세 미만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 등 아동이 가진 모든 경제적, 사회적, 시민적 권리를 보장하는 국제인권조약으로 협약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것은 협약 비준국의 의무입니다. 현재까지 196개국이 비준한 이 협약을 우리나라는 1991년 비준했으며, 이번 제네바 아동사절단과 유엔아동권리위원회의 만남은 대한민국 정부의 제5·6차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보고과정 중 하나에 해당됩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보고는 정부가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 대한 국가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정부 보고서가 제출된 후 국내 NGO와 아동이 정부 보고서와 차별화된 민간보고서와 아동보고서를 제출합니다. 아동보고서를 검토한 유엔아동권리위원회와 NGO, UN기구, 옴부즈퍼슨 등은 한국의 아동권리협약 이행상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아동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는 회의를 열게 됩니다. 바로 이 단계의 아동 회의와 사전 심의과정에 한국의 아동보고서 집필진 아동들이 참여하게 된 것이지요. 집필진 아동과의 회의 결과를 검토한 후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한국 정부와 서면 및 대면 질문과 답변을 통해 추가 사항을 확인하고, 이 과정이 끝나면 최종견해를 작성해 우리 정부에 전달하게 됩니다.

과도한 사교육 및 교육 현장에서의 차별 등으로 고통 받는 대한민국 아동들의 현실을 국제사회에 진솔하게 전하고 돌아온 아동보고서 집필진 아동들! 사절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어진 사명을 잘 완수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동안 아동권리 옹호라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 모여 의논하고 조사하고 준비하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을까요? 아동보고서 집필진 아동들의 제네바 방문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유니세프한국위원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동보고서 집필진의 제네바 방문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온전한 이행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어 한국 아동들이 더 많은 권리를 누리며 자라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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