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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를 지키는 일이요? 우리 아동들도 할 수 있답니다! - 국회 방문한 전국 CFC 아동들 2019-02-27

아동들도 얼마든지 스스로 권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지난 22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는 70명의 아동이 모였습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국 아동의회 워크숍에 참여한 아동들인데요. 이들은 모두 자신이 속한 지방 정부의 정책 수립과 이행과정에서 당당히 의견을 내며 자신들의 권리를 지켜냈던 당당한 아동 활동가들이지요

워크숍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들이 속한 아동참여기구에서의 활동 경험을 이야기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다양한 아동 정책도 공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주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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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년 아동의회 워크숍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는데요. 협의회에 가입한 25개 지차체 소속의 아동참여기구들이 참석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본 워크숍이 아동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참여권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동 참여의 중요성에 관한 인사말을 전했으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장 이동진 구청장은 우리 모두 아동을 보호받아야 할 대상만이 아닌 권리를 가진 주체, 미래의 주역일 뿐만 아니라 현재의 시민으로서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한 시민으로 아동을 존중해 달라는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김세연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아동의회 활동을 통해 아동이 어린 시민으로서 자유, 책임, 의무와 권리를 이해하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법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의회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워크숍은 지자체 소속 아동참여기구들의 100초 소개로 시작됐습니다. 발표에 나선 친구에게 긴장하지 말라고 중간 중간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보내 주는 아이들! 또래와의 참여 과정을 소중한 가치들을 배우고 깨닫는 모습이었습니다. 덕분에 100초 소개 시간은 훈훈하고 화기애애하게 진행됐고, 각각의 기구에서 활동하는 아동들이 서로 주요 활동 내용과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이어서 토론 의제 설정을 위한 아동들의 투표가 이뤄졌는데요, 2019년 지자체가 아동을 위해 실천해 주기 바라는 주제에 대한 투표였습니다. 아동 관련 시설 운영, 아동 생활 환경과 관련된 안전 개선, 추가적인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장애·탈북·다문화 가정 등 다양성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조성 등 4가지 토론의제 중 아동들은 각자 희망하는 의제를 표를 던졌습니다. .

희망 의제 투표 결과 추가적인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이라는 세 번째 의제가 35%의 가장 높은 지지를 얻어 주제로 선정됐습니다. 이어서 각 그룹 별로 주제에 관한 열띤 분임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조원들 대부분이 처음 만난 낯선 친구들인데도 전혀 어색함 없이 스스럼 없이 의사 소통을 하고 때론 아주 진중한 모습으로 토론에 임했는데요. 아이들이 즐겁고 활발하게 토론하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지자체 관계자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직원들은 참으로 흐뭇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국회까지 귀한 걸음을 해준 우리 아동의회 어린이들! 그들이 소망과 열정이 담뿍 담긴 의견을 소개합니다.

그룹 별로 진행된 분임토론에서 아동들은진로 교육과 관련된 진로페스티벌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이색 직업에 관해 알고 싶고, 다양한 직업군 종사자들과 직접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겨나면 좋겠다’,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고는 하지만, 홍보가 부족해서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이러한 토론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종합의견을 도출해 냈습니다. 어른들이 상상하지도 못한 참신하고 기발한 의견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아동의 눈높이가 아니면 절대 발견할 수 없는 의견들이죠. 아동의 입장에서 의견을 듣고 사물을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어른들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종합의견을 발표한 후 해당 토론의제가 적합했는지 평가해보는 재투표가 실시됐습니다. 토론의제 재투표 결과, 놀랍게도 세 번째 의제인 추가적인 진로 탐색 기회 제공에 대한 아동들의 투표율은 42%로 더욱 높아졌습니다. 분임 토론 이후 해당 주제에 대한 아동들의 관심과 중요성 인식의 정도가 더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동들이 현재 꿈꾸는 아동친화도시의 모습은 아동에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함으로써 아동에게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라는 점을 깊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어른들이 아동을 미래의 희망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바로 지금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의 생각이 정책으로 실현되는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워크숍이 끝난 후 한 아동이 밝힌 당당한 소신은 참여한 아동들과 지자체 관계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직원들에게까지 큰 울림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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