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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에서 일하며 어린이를 돕고 싶어요!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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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자 노민씨가 어린이지구촌체험관 방문객에게 유니세프 천막학교에 대해 설명 중이다.



유니세프에서 일하며 어린이를 돕고 싶어요!

- 몽골에서 건너온 유니세프 자원봉사자 이야기 –



유니세프  캠페이너스는 유니세프 어린이 지구촌체험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체험활동을 돕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입니다.

이들은 체험관을 찾은 아이들이 영양, 보건, 식수와 위생, 교육 등 유니세프의 다양한 구호사업을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지구촌 문제 및 유니세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각 체험 코너를 운영하며 아이들 눈높이에서 자세한 설명을 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체험관 콘텐츠 및 프로그램 기획과 홍보 활동에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캠페이너스로 활동하는 대학생 중 몽골 유학생 노민 체렌돌람(Nomin Tserendulam,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이 있습니다. 노민씨는 앞으로 유니세프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키우는 젊은이입니다.

몽골 고등학교 시절, 한국어 시간이 유난히 즐거웠다는 노민씨는 한국어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한국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어린이를 유난히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어린이 구호기관인 유니세프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유니세프 활동을 더 잘 알고 싶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유니세프 어린이 지구촌체험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즐거운 추억과 소중한 꿈을 갖게 되었다는 노민씨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1.                  유니세프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체험관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유니세프에 대한 설명을 해주면서 저 스스로 유니세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지게 된 것이 가장 좋은 점이에요. 그러면서 유니세프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도 가지게 됐죠. 영양실조나 말라리아와 같은 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니세프가 하는 사업들이 굉장히 전문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유니세프가 전 세계 어린이에게 양질의 교육을 공평하게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 사업을 전개하는 점도 인상적이었고요. 어린이가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이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니까요. 학업을 마치고 나면 저도 어린이 교육상황을 개선하는 일을 해보고 싶어요.

 

2.                  체험관에서 접한 지구촌 문제 중 가장 마음 아픈 것은 무엇이었나요?

직접 물통을 나르면서 물 긷는 어려움을 체험해 보는 코너가 있어요. 이 코너에서 학교에도 못 가고 온종일 물을 길어야 하는 에티오피아 소녀의 일상을 대할 때마다 마음이 아팠어요. 몽골에서 살 때 저도 하루에 두 번씩 물을 길어 왔거든요. 다섯 살 밖에 안 된 제가 하기엔 정말 힘들고 하기 싫은 일이었어요. 하지만 물이 없으면 가족들이 생활할 수 없으니까 몸이 아프신 할머니를 대신해서 어린 저라도 물을 떠와야 했죠. 지금도 몽골은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요. 특히 겨울철에는 물이 모두 얼어버려서 식수난이 더욱 심각해져요. 유니세프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몽골 어린이들도 깨끗한 물을 마음껏 마실 수 있게 식수 사정이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3.                  유니세프 직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먼저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아직은 한국어가 서툴러서 과연 내가 체험관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외국인인 저를 배려해 주신 덕분에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어요. 한국은 원래는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다가 지금은 국가위원회로서 다른 나라는 지원하는 유니세프가 되었다는데 저로서는 그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고 부러웠어요. 그래서인지 한국 유니세프 직원들은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시는 것 같아요. 몽골도 교육과 성장을 통해 한국처럼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4.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유럽에 있는 대학원에 진학해 ‘개발 정책’ 분야를 공부할 계획이에요 그 후에는 유니세프에서 일해보고 싶고요. 특히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위한 교육 지원사업에 힘쓰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프랑스어나 독일어를 배우면 유니세프에서 일할 때 도움이 많이 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외국어 공부도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유럽의 선진 교육 문화도 배우고 싶고요. 한국의 교육 시스템도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학생들이 저마다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큰 자극이 됐어요. 몽골에서는 공부로 경쟁하는 경우가 드물거든요. 하지만 너무 과도한 경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해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그 점은 안타까워요. 그래서 좀 더 행복하고 의미 있게 가르치며 배우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어졌고, 그 해답을 유럽의 교육 시스템에서 찾아보려 해요

한국 유니세프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제 꿈에 대해 고민하고 인생의 목표도 찾을 수 있게 됐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유니세프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거예요. 훗날 유니세프 직원이 돼서 세상 어린이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매진하고 있는 제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국적은 다르지만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유니세프 캠페이너스 활동을 훌륭하게 해낸 노민!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꼭 이루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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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세프 본부에서 일하며 지구촌 어린이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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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으로 피해 입은 어린이들의 그림을 함께 보며, 전쟁의 비극에 대해 설명하는 노민




유니세프어린이지구촌체험관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1층에 마련된 ‘유니세프어린이지구촌체험관’ 에는 교육, 식수와 위생, 보건, 영양, 어린이보호 등 세계 곳곳에서 유니세프가 펼치는 구호활동을 체험하는 10개 코너가 마련돼 있습니다. 1 15명에서 최대 40명에 이르는 아동이 방문해 소그룹으로 각 코너 활동을 체험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은 유니세프 직원이 되어 실제 구호물품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와 가상체험(VR), 디지털워크북을 통해 구호 활동을 생생하게 경험하며 세계시민의 꿈을 키웁니다. 방문신청 및 문의: www.unicef.or.kr/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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