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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전국에서 38번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2019-09-10

서울특별시 구로구가 전국에서 38번째, 서울에서 14번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탄생했습니다.

구로구는 201711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 권리 보호와 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9 8 21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습니다. 구로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기까지 어떤 노력을 펼쳐왔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구로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비차별 원칙을 조례에 명시하여 아동의 공평한 기회와 참여를 증진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인종, , 종교, 장애 여부, 출생지역, 정치적 견해 등 구체적인 차별요소를 명시했으며 아동참여위원단 운영 및 아동영향평가에 관한 내용도 조례에 반영했습니다. 이 조례에 따라 구로구는 아동참여위원단 운영을 통해 아동과 관련된 구의 정책 및 행정 업무에 아동이 직접 참여하도록 지원했습니다. 아동참여위원단은 시민참여단의 구성원으로 아동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정기 간담회와 자문회에 참석해 아동 자신의 의견을 전하고 필요한 조언을 얻고 있는데요. 이처럼 아동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구조를 마련하고 이를 지원한 덕분에 구로구의 아동친화적 사업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아동들이 구정 활동에 참여할 때 취약계층 아동의 의견이 배제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아동참여위원단의 일부를 취약계층 아동으로 선정한 점이 돋보였는데요.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아동을 빠짐없이 존중한다는 점에서 비차별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려는 구로구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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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구로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정신에 따라 경제, 사회, 문화적 시민권과 정치적 권리 등 아동의 모든 권리를 반영하는 아동권리전략을 세웠습니다. 아동친화도조사 및 시민참여 원탁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이를 위한 사업 계획을 마련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민관 협력을 위한 비정부기구의 규모를 확대하고 구 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도 수립했습니다. 앞으로 이에 따라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해서 아동권리교육강사 훈련과 같은 다양한 아동권리 증진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아동권리전략 수립에 그치지 않고 전략 이행을 점검하기 위한 정기적인 아동실태보고 절차도 마련했습니다. 상담 및 교육 전문가 3명을 초빙해 아동 권리 침해사건을 검토하고 머리를 맞대고 아동 구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시민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로구가 운영하는 구로어린이나라를 통한 아동 참여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구로어린이나라는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 아동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민주주의적인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게 지원하는 곳입니다. 지난해에는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창의성과 자발성을 인정받아 지역경제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까지 수상했는데요. 이는 어린이나라 아동의원이 국회 방문, 정기총회 개최 등의 참여 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구로구가 어린이나라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어린이나라에서 아동 의원들은 스스로 국가명을 정하고, 국기를 만드는 한편 어린이나라 헌법을 제정하는 등 어엿한 민주시민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교육위원회, 인권복지위원회 등 5개의 소위원회도 설치돼 있습니다. 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학교 앞 식품 위생 관리나 교통 안전 조치 등 아동의 삶과 크게 연관이 있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는 실제로 구정에 반영됐다고 합니다. 아동이 지역사회의 동등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구로구의 어린이나라가 아동의 참여를 보장하고, 아동의 권리를 널리 알리는 모범적인 사례로 전국 지자체에 널리 퍼져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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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구로구는 아동친화도시 전담팀을 조직하고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구성하는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조성 구성요소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습니다.

한편 이성 구로구청장은 지난 12월 청소년 1000인 투표단이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청소년희망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동 권리를 지키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정책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은 것인데요. 청소년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이 시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더욱 많은 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구로구가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지자체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가길 바랍니다.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며 성장하는 구로구의 아동들이 꿈을 맘껏 키우며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오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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