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경험은 삶 전체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아동기에 받은 교육은 가치관을 형성하는 기반이 되므로 삶에 꼭 필요한 중요한 가치라면 교육을 통해 아동기에 반드시 습득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어린이가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충분히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동권리교육을 정규교육과정에 편성한 사례는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이루어낸 가장 큰 성과라 할 것입니다.

 

아산시 2016

 

광양시는 2018년 아동인권교육 교재를 발간했습니다. 교육청, 광양시청, NGO, 초등학교 교사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관계자들이 교재 발간에 참여했으며, 특히 3명의 중학생이 삽화위원으로 참여해 아동인권에 대한 톡톡 튀는 시각을 그림으로 보여 줌으로써 아동의 표현할 권리와 참여할 권리를 증진했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아동인권교육 교재는 4학년 교과 및 창의적 체험 활동 수업자료로 배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광양시의 더 많은 아동들이 학교 수업을 통해 아동 권리를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산시도 올해부터 아동권리교육을 점차 늘려갈 계획입니다. 아산시는 오는 2020년까지 초·중·고교 정규수업에 아동권리교육을 편성하고, 시청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확대해 시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산시의 아동권리교육은 나이와 직업을 초월해 아동권리교육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다가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아동권리교육의 효과는 이미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Covell과 Howe의 연구는 권리 기반의 교육이 아동의 학교 활동 참여를 증진하고 사회적 효용감을 높이며, 교우관계 및 학생과 교사간 관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동권리 기반 교육은 아동의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상호적 의무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동권리교육은 어린이가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린이는 하루 아침에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하고 경험하면서 천천히 조금씩 어른이 되어갑니다. 어린이가 어떤 교육을 받는가에 따라 어떤 어른이 될지 결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동 권리 교육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됩니다. 모든 아동에게 권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야말로 아동이 밝은 미래를 키워나갈 수 있는 최상의 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