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 하지만 마음 놓고 털어놓을 사람은 없을 때. 아동들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서울 강서구청은 이와 같은 상황에 놓인 아동들을 위해 ‘어린이 구청’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강서구

‘어린이 구청’ 홈페이지에는 ‘아동권리옹호관’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18세 미만의 아동이라면 누구나 자신과 관련된 고민 및 걱정 등에 관해 얘기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일이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지금까지 상담해도 잘 해결되지 않았던 일도 이야기해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권리 침해에 대한 일이라면 어른도 상담할 수 있습니다. 강서구에서 임명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옹호관)이 여러분의 기분이나 의견을 차분히 듣고, 가장 좋은 방법을 함께 생각합니다. 해결을 위해 관계자나 기관에게 조언을 듣거나 협력을 부탁할 수 있습니다. 또는 여러분의 생각이나 기분을 대신 전달해서, 관계기관 등에 개선 요청을 하거나 의견을 표명할 수도 있습니다. 곤란한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상담하세요. 비밀은 반드시 엄수합니다.

이번 ‘어린이 구청’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은 강서구 아동이 의견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지난 해 어린이·주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강서구는 그 결과를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에 반영했습니다. 아동을 위한 교육·문화행사와 도서관 등에 관한 정보를 담았고, 아동이 강서구의 행정에 대한 의견을 올릴 수 있는 ‘의견 있어요’ 메뉴도 만들었습니다.

강점경 강서구 교육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익숙한 만큼 모바일 홈페이지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강서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어린이 구청’ 코너에 접속하면 ‘어린이 구청’ 모바일 홈페이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동의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진 홈페이지를 통해 더 많은 의견, 더 큰 목소리가 들리는 강서구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