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유니세프일본위원회는 한일 양국의 공무원들로 가득찼습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한국 지자체 공무원들, 이제 막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일본 지자체 공무원들이었습니다. ‘한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오픈 세미나’에서 이들은 아동을 위해 함께 행복한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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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 측의 발표로 시작되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성종은 팀장을 비롯해 전북 완주군 왕미녀 팀장, 서울 강동구 이선자 팀장이 국내 아동친화도시 사업의 주요 내용과 성과 소개를 이어갔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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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완주군과 강동구에서 시행한 아동 조례안, 어린이·청소년 의회 등 구체적인 실행 사례와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 내용이 소개되자 최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본격화한 일본측 참가자들은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국 측의 발표를 이어, 2부에서는 유니세프일본위원회 미카미 타츠루 수석매니저 및 도쿄 세타가야 구, 마치다 시 담당자가 일본 내 40여 개 지자체의 아동권리조례 시행 현황과 지자체 단위로 진행 중인 아동 권리 침해 상담 구제 제도인 아동 권리 옹호 기관, ‘옴부즈퍼슨’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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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에서는 한일 양국 지자체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의 지자체는 일본에 아동친화도시 추진의 강한 원동력, 행정 기관과의 협업 노하우를 전달했고, 일본의 지자체는 일본 내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역점 전략, 담당자의 철학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아동의 목소리가 들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일 양국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서로의 우수한 점을 배우며 각자의 지자체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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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일 양국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자체들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협력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토대로, 앞으로도 양국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서로 좋은 사례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