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했던 3월 8일 오후, 홀리데이인 성북 호텔이 20개 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과 공무원들로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 단체장 간담회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그 현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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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배 성북구청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간담회는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의 인사, 그리고 참석한 모든 단체장의 짧은 인사로 이어졌습니다. 단체장들의 참석을 환영하고 있는 김영배 성북구청장의 모습입니다. 이 날 간담회에는 15명의 지방자치단체장과 5명의 부단체장이 참석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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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진 광주 서구청장은 “고령화가 심화되고 장년층 중심의 사회가 되면서 아동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아주 부족하다”며 문제 의식을 드러냈고, 김윤식 시흥시장 역시 시흥시 내 아동의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는 현상을 지적하며 “아동친화도시는 아동만의 문제를 넘어서 도시의 생존 전략”이라고 할만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모두 아동친화도시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고 난 뒤, 간담회의 안건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날 논의된 안건은 세 가지로, 지자체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함께 고려해보고 추진해야하는 사항들이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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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의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단체장들은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해외의 우수 아동친화도시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략 수립, 2017년 한 해 동안의 사업 계획 확정, 아동친화도시 연구 방법 등 약 한 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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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장들은 때로는 심각하고 진지하게, 때로는 미소를 띤 채 화기애애하게 논의에 임했습니다. 단체장들 모두 우리 동네 아동이 행복한 도시,  우리 지역 아동의 목소리가 들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고민에 여념이 없었는데요. 이처럼 간담회의 모든 시간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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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을 바라보며, 한마음을 지닌 채 모인 단체장들의 간담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날의 간담회에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40개 회원 중,  20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는데요. 다음의 모임 자리에는 모든 지자체가 모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목소리를 높여나갈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