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3일 종로구 통인어린이 작은도서관에, 24일 광진구 중곡문화체육센터 도서관에 유니세프 구호물품이 도착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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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등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한 학습 놀이도구 세트와 제대로 먹지 못해 아픈 아동들을 위한 영양실조 치료식, 우물에서 물을 떠 나를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 양동이와 오염된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휴대용 식수 필터까지. 이렇게 많은 구호물품들이 종로구와 광진구의 도서관에 도착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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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두 도서관에서 유니세프 아동권리 교육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서울교육대학교 Let’s UNICEF 교사 2명이 종로구와 광진구의 아동이 쉽고 흥미롭게 아동의 권리에 대해 이해하도록 교육하는 과정에서, 구호물품이 유용하게 활용되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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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동들은 유니세프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대해 학습하며, 자신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자신의 권리뿐 아니라 타인의 권리도 존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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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한 내용을 좀 더 재미있게 익히기 위한 역할극도 진행되었습니다. 역할극은 가상의 아동의 일기 내용을 토대로 진행되었는데요. ‘유니세프 직원’ 역할을 맡은 아동들이 진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원의 말을 경청하며,  일기의 주인공인 아동에게 꼭 전해줘야 할 구호물품을 신중하게 고르는 중입니다. 영양실조 치료식부터 커다란 부피의 식수 정화기까지, 현장에 있던 구호물품 모두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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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극이 모두 끝난 후에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다른 아동에게 하고 싶은 말을 카드에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과 나의 생활, 그리고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위한 유니세프의 노력을 생각해보며 참석한 모든 아동이 열심히 카드를 적어주었습니다. 다 적은 카드는 오랫동안 유니세프 아동권리 이야기를 잊지 않도록 아동에게 선물하였습니다. :)

이번 아동권리 교육은 시범 프로그램으로써, ‘물과 아동 권리’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습니다. 향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서울교대 Let’s UNICEF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고 있는 도시에서 도서관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할 계획입니다. 더 많은 아동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길이 생겨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