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영화 감독이 되었던 22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제 1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분 영화제 <완주군 주인공은 나야 나>에 참가한 완주군 아동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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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에서 상영할 자신만의 1분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아동들은 모두 The One Minute Video Jr 워크숍에 참가했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The One Minutes 재단에서 방한한 트레이너 세 명이 직접 진행하는 워크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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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게는 10살까지 차이가 났던 아동들의 첫 만남에서는 조금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기도 했습니다.  3명의 트레이너와 22명의 아동들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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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친해지는 시간도 많이 가졌습니다. 어렴풋이 알았지만 정확하게 배운 적은 없었던 카메라 사용법, 촬영 기법, 스토리보드 작성법 등을 머리로, 몸으로 익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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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아동들은 감독이 되어 자신만의 1분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을 꼼꼼히 생각하며 그린 13세 감독의 스토리보드는 과연 어떤 영화로 태어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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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영화 제작에 돌입하며 처음의 어색함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감독들은 서로의 영화에 출연해주고, 더 좋은 촬영 방법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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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감독의 열정으로 22개의 1분 영화가 완성된 마지막 날, 완주군청 잔디광장에서 1분 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영화 배우로 활동하고 계신 안성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가 친히 축하 메시지를 전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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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영화가 끝날 때마다 관객석에서는 박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영화제 내내 함께 했던 감독들은 서로의 영화를 보며 웃고 아쉬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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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이 끝나고 감독들은 직접 무대로 올라와 자신의 영화를 소개했습니다. 왜, 어떻게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해 모든 감독이 열띤 설명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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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각을 영화 형태의 예술 작품에 담아내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을 뿐 아니라,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한 의견을 사회에 널리 표현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제 1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분 영화제 <완주군 주인공은 나야 나>에서 상영된 영화들이 궁금하시나요? 아동 감독들의 영화 22개는 일주일 뒤 공개됩니다. 22개의 1분 영화가 궁금한 분들은 일주일 뒤 다시 이곳,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사이트을 찾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