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전국 18번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습니다. 이제부터 강서구는 아동의 시선을 고려하는 행정 체계를 토대로 강서구에 살고 있는 10만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외부활동

서울 강서구는 2015년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에 가입, 2016년 5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아동권리를 고려하는 행정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아동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아동친화도시팀을 구성한 강서구는 아동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아동참여위원회에는 평소 사회에서 쉽게 소외되었던 소수 집단의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교밖 청소년, 근로 청소년, 다문화 가정 혹은 한부모가정 아동 등은 아동참여위원이 되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 마음껏 의견을 펼쳤습니다.

아동친화도시에 사는 모든 주민은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아동도 물론 마찬가지지요. 그래서 강서구는 ‘어린이 구청’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만들어서 아동에게 제공한 것이 아니라, 홈페이지 구축 과정에 아동의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곧 오픈할 ‘어린이 구청’ 홈페이지와 더불어 강서구는 어린이 소식지인 ‘강서꿈동산’을 발행하며 아동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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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에서는 아동, 시민, 공직자가 함께 시민참여 실태조사에 참가했습니다. 여섯 개 영역으로 분류된 아동의 삶을 토대로 조사된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 실태는 모든 사람에게 공유되었고, 아동을 포함한 시민과 공직자들은 함께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전략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추후 강서구는 상세하면서도 포괄적으로 세워진 이 전략을 바탕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초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해나갈 계획입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지역사회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작은 목소리, 아동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도시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입니다.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는 모든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이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강서구가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로 도약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