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도 ‘불평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가장 잘 자라야 할 때, 우리 동네 아이들은 우리 동네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건강한 삶에서 소외되고 있지는 않나요?

A doctor examines Omar, 7, who was a suffering from diarrhoea, inside a mobile clinic that serves children and their families in the eastern neighbourhoods of Aleppo, Syrian Arab Republic, Wednesday 14 June 2017. With no functioning public health centers in eastern Aleppo as of July 2017 and little cash among families who are returning to pay for private healthcare, UNICEF-supported mobile health clinics provide essential primary health services free of charge. Every day at nine in the morning, 25 health workers in seven trucks start their journey through the streets of east Aleppo. In order to reach as many people as possible, the trucks park close to crowded bread distribution points. The seven clinics-on-wheels treat more than 400 children and women every day for common illnesses, providing medicine and immunization services, as well as micronutrients and nutritional supplements to treat and prevent malnutrition.  “The most common cases we see are related to malnutrition, diarrhoea and water-borne diseases,” says Dr. Kamal who works in one of the UNICEF-supported mobile clinics. “Living amidst the rubble, combined with a general lack of safe water, means hygiene conditions in the area have worsened, causing more children to fall ill,” he added. As more people return to the area, there is increasing demand for health services. “Although we come here every day for 6 hours, we barely stop work for one minute. We see one child or mother every 10 minutes while dozens of others are lining up outside in the scorching heat,” said Siba, a nurse at one of the clinics. To help prevent malnutrition, a team of community volunteers also accompanies the mobile health clinic, passing on information to mothers and answering questions on how to provide more nutritious diets for their young children. “During one-on-one sessions with mothers, we hear all kinds of dreadful stories. Many women have lost their husbands and are facing the world alone,” said Mais,

레소토에서 태어난 여자 아이는 일본에서 태어난 여자 아이에 비해 약 42년 일찍 사망합니다. 호주 원주민 남성은 같은 나라의 일반 남성보다 수명이 17년 짧습니다. 교육받은 적이 없는 볼리비아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사망 확률은 10%이지만, 중등 교육을 받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사망 확률은 0.4%입니다. 우간다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5세 미만 아동의 사망률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동보다 약 두 배 높습니다.

삶과 죽음까지 연결되는 이러한 건강 문제를 모두 생물학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유전적 인자는 사회적 인자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을 일으켜, 그 자체가 주요 원인이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WHO(세계보건기구) <건강의 사회적 결정 요인 위원회>는 위의 사례가 모두 우리가 숨 쉬고 생활하는 사회 환경 그 자체에서 비롯된 문제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람들이 성장하고, 일하고, 나이를 먹으며 살아가는 사회 환경이 건강에 밀접한 영향을 미쳐, 생물학적으로 가능한 건강마저 누리지 못하게 한다는 말입니다. 각자가 처한 사회적 환경에 따라 다른 건강 상태를 가지게 되는 것을 WHO는 ‘건강 불평등’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그리고 건강 불평등을 야기하는 자원의 불평등이 심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정부 차원의 리더십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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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권리협약 또한 아동에게 ‘가능한 최상의 건강 수준을 유지할 권리’가 있음을 언급하며 아동의 건강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능력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생물학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아동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발달기에 있는 아동에게 건강은 아동의 안녕을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건강의 불평등이 사회적 환경에 달려있음에 따라, 도시가 아동의 건강 증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의 ‘평등한 건강’을 실현하기 위해, WHO는 정부가 일상 생활 속 조건들을 개선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아동친화도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생활 환경의 다양한 차원을 모두 고려하여, 도시 속 모든 아동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모든 아동의 평등한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지방정부는 아래 네 가지 방식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환경 관리: 환경은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며, 특히 질병과 감염에 약한 아동들에게 더욱 그렇습니다. 환경 관리는 많은 요소를 포함하지만 그 중에서도 대기 오염 방지, 넓은 의미에서는 검역을 포함합니다.

건강한 행동 권장: 시민들에게 건강한 행동에 대해 교육해야 하고, 더불어 이러한 행동들을 권장하기 위한 행사와 인프라 시설들을 마련해야 합니다. 감염과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는 위생 규칙,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권장 및 관련 정보 제공, 술이나 담배, 마약 등 유해 물질 소비를 방지하는 교육도 필요합니다. 건강한 행동은 아동은 물론 부모에게도 권장해야 하며, 일상 속의 신체적•정신적 폭력은 모두 지양해야 합니다.

청결한 주거 환경 유지: 위생적인 주거 환경을 위해 지방정부는 관할 주택들의 정기적인 관리, 원조, 수리 등을 도맡아야 하며 아동에게 주거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들에 대해 알려줘야 합니다. 인식 제고가 가장 중요하며, 도시 개발 과정 중 인적이 드문 장소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 등 도시 인프라도 늘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 및 상담 서비스 제공: 건강 증진을 위해 치료와 상담 서비스 제공은 필수적입니다. 특히 공공서비스, 학교, 미디어, 도서관 등은 주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아동에게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발견하고 확인하는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관련 종사자들이 문제를 파악하고, 아동의 가족들을 적절한 방향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교육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 경기장, 녹지 공간, 도시 정비 등 적절한 인프라 시설 또한 충분히 구축되어야 합니다.

우리 동네는 네 가지 방법을 모두 실천하여, 모든 아동에게 ‘평등한 건강’을 보장하고 있나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 6조에 따라 모든 아동은 타고난 생명을 보호받고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빠짐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도시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가득한 건강한 도시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모든 아이가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곳,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입니다. #NoChildLeftBehind#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출처

– Inequities are killing people on grand scale, reports WHO’s Commission

– Guide Ville et Intercommunalité amies des enf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