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전국 19번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습니다. 경북 지역 최초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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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2015년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에 가입, 같은 해 9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아동권리 보장을 위해 나섰습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미래 전략 과제로 선정하고, 중요 정책으로 아동권리 증진 사업을 추진한 영주시는 2016년 3월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아동친화팀을 구성해 영주시 아동의 권리 보호를 전담하는 팀원을 두기도 했습니다.
영광여고2학년
영주시는 아동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아동을 위한 자원을 확보하고, 아동의 입장에서 시의 정책을 검토하는 전담 부서를 마련했습니다. 영주시 청소년 도시참여단은 2년 째 직접 시장에서 라디오 방송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직접 방송을 기획·구성·제작하며 몰랐던 도시의 공간에 애정을 가지고, 시장의 소식을 전하며 주민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동은 참여권은 물론 방송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함으로써 표현의 자유 또한 보장 받았습니다.
영주시는 더 많은 아동의 의견을 듣기 위해 아동참여엽서를 제작했습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개 원칙이 적혀있는 이 엽서들은 관내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읍면동사무소에 배부되었습니다. 엽서를 받은 아동은 자신의 권리를 알게 될 뿐 아니라, 엽서 뒷면을 통해 자신이 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동의 의견이 적힌 엽서는 다시 아동친화팀으로 전달,  각 의견이 실현될 수 있는 사업 부서에 전달되었습니다. 해당 부서는 의견에 대해 답변하거나,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도시 행정에 아동의 시선을 더 고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아동친화정책을 위한 다양한 환경을 추진해왔다.”며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아동의 권리와 참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차질 없이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경북의 첫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가 된 영주시가 이번 인증을 출발점으로 만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정진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