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를 낸다는 것=동등한 인간이 되는 것
작성일2017.11.29
(위 사진은 아래의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아이로서 종종 사람들이 아동의 ‘권리’에 대해 말하는 걸 듣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아동에게 학교에 다닐 권리, 교육 받을 권리가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돌봐 줄 가족을 가질 권리, 아플 때 진료를 받을 권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네, 아동권리에 대해 많은 것을 듣고 있습니다만 저희가 그 말의 뜻을 제대로 알긴 할까요?
아동권리의 모든 것을 가장 잘 배울 수 있었던 곳은 저희 동네 Laviana의 어린이 의회였습니다. 의회는 권리들에 대한 질문, 그리고 권리를 지킬 방법에 대한 토론으로 가득했습니다.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의원들은 가끔 시장님과 공식적인 회의를 가지고, 우리 동네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아이들이 목소리를 낼 수 없고,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없는 도시를 많이 알고 있습니다. 사실 어린이 의회가 늘 순조롭게 흘러가는 것만은 아닙니다. 몇몇 공무원들은 저희 이야기를 들으러 와서도 저희 이야기에 관심이 없어 보일 때도 있습니다. 단지 아이라는 이유로 어떤 사람이 저희와 마음이 잘 맞지 않고, 저희에게 관심이 없거나, 어떤 말도 듣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순간이 스스로 권리를 지켜야 할 때입니다. 어린이 의회 의원의 목소리는 다른 일반 아동의 의견보다 무게 있게 다뤄짐에도 불구하고, 저희 목소리가 중요하게 여겨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의견을 가지고, 감정을 표현하고, 존중 받는 특권을 가진 저희는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사회 구성원으로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어른과 같은 시대를 살고, 같은 것을 보는 사회에서 어른과 똑같은 사회의 한 인간이 된 것입니다.
– Global CFCI News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