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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2015 유니세프 깔깔 바깥놀이 사진 공모전 우수작 / '앗차가워' 정백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단체장 공동선언문

작성일2019.11.21

지난 10월 18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서밋에 모여 전 세계 시장님들이 아동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고자 모두의 굳센 의지가 담긴 선언문이 발표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님을 포함해 25곳의 지자체장들이 참여한 단체장 공동선언문!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아래 비공식 국문번역본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입되었으며, 공식적인 문서에는 CFCs 자료에 업로드 되어 있는 pdf 파일(영문 원본)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비공식 국문번역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단체장 공동선언문>

 

지역사회는 아동권리 증진에 있어 점점 더 중점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지속가능한아동 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하는 핵심 동인이다.

 

우리 시장들은 2019년 10월 17-18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최초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서밋에 모여,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을 기념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이니셔티브를 통해 모든 아동의 삶, 기회, 복지를 증진하려는 노력이 확대되어 왔음을 기념하고자 한다.

 

우리는 전 세계의 아동 대표가 발표한 아동 메니페스토를 환영한다.

 

우리는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간의 관련성을 인지하며, 지속가능한 개발의 성공적인 이행은 아동권리의 실현과 불가분의 관계임을 인지한다.

 

우리는 도시 및 지역사회 내의 모든 아동과 이해관계자를 위하여 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약속하며, 협약의 포괄적인 해결책과 이행을 보장한다. 

 

우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이니셔티브를 이행하고, 아래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여, 모든 아동이 아동기를 행복하게 지내고, 공평한 기회를 통해 잠재력을 최대한으로발휘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만드는 것에 헌신한다.

 

1. 모든 아동이 지역사회에서자신의 권리를 존중받고 동등한 시민으로 대우받아야한다.

2. 모든 아동이 아동에게 영향을 주는 법률, 공공정책, 예산, 의사결정에 대해 의견을 내고 그 의견이 존중받아야 한다.

3. 모든 아동이 지역사회에서양질의 의료서비스, 교육서비스, 영양, 영유아발달, 사법제도 가족부양 등의 양질의 사회적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4.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며,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해야 한다.

5. 모든 아동이 가정생활과 놀이,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누려야 한다.

 

우리는 상기목표를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인다.

 아동을 위해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며 지속가능한 효과를 창출한다.

 의미 있고 포용적인 아동참여를촉구한다.

 정책과 행동에서 아동에 대한 차별을 철폐한다.


우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로 하여금 지자체가 아동 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촉구하며, 이를 통해 모든 아동이 자신의 도시와 지역사회 내에서 평등한 권리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우리는 유엔산하기관, 민간부문, 시민사회단체, 노동조합, 학계 및 미디어를 포함해 아동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존중하고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


본 선언문은 2019년 10월 18일 독일 쾰른에서 헨리에테 레커 쾰른시장을 포함한 아래 지방정부 지도자들의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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