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군산 어린이 맘껏광장, 유네스코 ESD 프로젝트 인증을 받다!
작성일2024.01.29
여러분은 ‘망종’ 라는 말을 아시나요? 망종은 24절기 중 하나로 양력 6월 6일 무렵이며, 곡식의 씨를 뿌리기에 좋은 시기를 뜻합니다. 올해 망종 시기를 맞아 아동을 위한 아주 특별한 씨앗이 전라북도 군산시에 뿌려졌습니다. 군산시의 어린이 맘껏광장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 인증을 받은 것입니다!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는 1992년 유엔 환경개발회의가 채택한 의제21(Agenda 21)에서 교육이 지속가능발전 이행의 중요 수단으로 강조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유엔은 이후 2005년 ‘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유네스코를 지정했습니다. 현재 유네스코는 범세계적으로 국내외 여러 파트너들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내 정책 수립과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는 이러한 취지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2011년부터 추진해온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공공 및 민간기관, 학교 등 국내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해 한국형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 개발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군산시는 어린이·청소년 의회 아카데미와 같은 아동친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어린이 맘껏광장을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입니다. 교육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10가지 조성원칙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필수 항목입니다.
교육이나 참여, 안전 등 아동친화도시의 가치들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을 건강하게 키워주는 귀한 곡식과도 같습니다. 앞으로 군산시를 선두로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가치의 씨앗들이 전국의 각 지역에 뿌려져 풍요로운 곡식으로 익어갈 수 있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